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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홀에 빨려가듯 스쳤다…눈길 끈 돌발 장면들

입력 2024-08-23 20:31 수정 2024-08-23 20:35

임성재 3위·김시우 7위로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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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3위·김시우 7위로 산뜻한 출발

[앵커]

김시우 선수가 친 공이 홀로 향하다 튕겨 나갑니다. 아쉽게 홀인원 기회가 날아갔는데요. 딱 50명만 참가할 수 있는 미국 프로골프,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은 갖가지 돌발 장면과 함께했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BMW 챔피언십 1라운드/PGA투어]

바위에 올라선 매킬로이, 샷을 제대로 하기 어려워 보였지만 공은 제대로 날아갑니다.

[현지 중계 : 바위에서 해내네요! 결코 평범한 자세는 아니지만 어떻게든 공을 올리려는 모습이죠. 훌륭한 샷이었습니다.]

김시우는 환호로 시작했습니다.

공을 살짝 띄워서 버디를 챙긴 5번홀, 샷은 정확했습니다.

파3, 16번 홀에선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길게 친 공은 그린 위 홀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현지 중계 : 오 들어가라! 아, 홀을 스쳤어요. 이럴 수가!]

홀 가장자리에 맞고 튕겨 나간 공, 김시우도 허탈한 듯 웃고 맙니다.

[김시우/골프 선수 : 공이 떨어졌을 때 바로 딱 거리가 맞는 게 보였어요. 공이 들어가서 부상으로 차를 받기를 바랐는데 아쉽게 됐죠. 아마 너무 강했나 봐요.]

임성재는 놓치지 말아야 할 샷에서 꾸준히 타수를 줄여갔습니다.

파4, 6번 홀에서 7m 가까운 거리에서 성공한 버디 퍼트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성재는 공동 3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김시우는 7위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총상금 1,900억 원이 걸려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상위 50명을 골라냈습니다.

2차전인 이번 대회에서 상위 30명 안에 들면 다음 주 열리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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