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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2' 이민호 "분량과 상관없이 메시지 공감하면 출연"

입력 2024-08-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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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파친코'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시즌2의 배우 이민호가 작은 분량의 역할인데도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민호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파친코' 시즌2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국 작품에서는 딱히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파친코'도 그렇지만, 앞으로 나올 작품도 메시지에 공감이 되고 작품이 좋다면, 분량과 상관없이 출연을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민호는 "처음 오디션 제안을 받고 대본을 봤을 때부터,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이야기를 큰 시장에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와 감동이 있었다"면서 "참여하게 되면서부터는 역사적 소명보다는 한국이라는 국가 특성상 히스토리가 많다. 선조와 조상부터 이어져있기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가 사는 시대가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아주 사적인 이야기까지도 접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역사적 사건들을 되돌아보고, 살아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파친코' 시리즈의 의미를 짚었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시즌 1로부터 7년이 지난 1945년 오사카를 시작으로, 2차 세계 대전의 위협이 목전에 다가온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김민하(선자)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8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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