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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힙합·테크노·EDM 등 음악적 다양성 시도

입력 2024-08-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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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르세라핌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이 새 앨범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르세라핌은 23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네 번째 미니앨범 '크레이지(CRAZY)'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새 앨범에 수록된 5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컨셉트 필름으로 채워졌다. 새 앨범은 힙합(Hip hop)·테크노(Techno), 르세라핌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EDM 기반 트랙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음악 스펙트럼 확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신곡들을 차례로 들어보면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주제가 명확하게 드러나 흥미를 돋운다.

첫 번째 트랙 '체이싱 라이트닝(Chasing Lightning)'은 13일 공개된 신보의 트레일러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테크노 스타일 음악과 어우러진 감각적인 내레이션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EDM 기반의 하우스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비트와 반복되는 가사 'Da da da da'가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감정을 표현했으며 '액트 라이크 언 엔젤 앤드 드레스 라이크 크레이지(Act like an angel and dress like crazy)'라는 한 소절만으로 듣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물한다.

'피에로(Pierrot)'는 '우린 그냥 do it cuz it's fun'이라는 가사처럼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고민 대신 함께 미쳐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샘플링해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1-800-hot-n-fun'은 강렬한 기타 리프에 힙합 사운드를 더해 귀를 사로잡는다. 이 곡은 지난 5~7월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된 팬미팅에서 선공개됐다.

마지막 트랙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허윤진이 메인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곡으로 앞선 노래들에 비해 서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무언가를 열렬히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던 날들에 대한 아쉬움과 그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을 솔직히 들려준다.

앨범은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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