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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인지도 0에서 인기 얼떨떨…댓글 샅샅이 읽으며 울어"

입력 2024-08-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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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앳스타일〉

〈사진=앳스타일〉

'MZ 보석'으로 거듭난 배우 지예은이다.

7년의 무명을 청산하고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제대로 감염 시키고 있는 지예은은 'SNL'이 깔아준 꽃길을 밟고 대세로 날아오르며 수 많은 밈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예능, 광고할 것 없이 섭외 1순위 스타로 떠올랐다.

지예은은 앳스타일 9월 호와 함께 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아예 인지도가 '0'이었다 보니, 요즘 조금은 실감하고 있다. 신기하고 얼떨떨하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대세가 된 이후 한예종 선후배 동기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인기 자중해~'라고 하더라. 장난으로 이렇게 놀리기도 하지만, '잘 돼서 좋다'고 응원을 정말 많이 해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앳스타일〉

〈사진=앳스타일〉

〈사진=앳스타일〉

〈사진=앳스타일〉


팬들의 응원 댓글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지예은은 "(댓글을) 다 챙겨 본다. 수시로 '최신순' 버튼 눌러가며 샅샅이 읽어 본다. 댓글 보다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고 막 힘이 나서, 읽다가 수시로 운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SBS 예능 '런닝맨'의 임대 멤버로 활약 중인 지예은은 국민 MC 유재석을 자신의 롤 모델이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실제로 만난 유재석 선배님은 더 대단하고 멋지다. 카메라가 꺼졌을 때 더 빛나는 분이다. 정말 '유느님' 그 자체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마라탕웨이, 초롱이 여친 등 'SNL' 속 예능 캐릭터로 화제를 모은 만큼, 개그캐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지예은은 "오히려 좋다"며 "아주 어릴 때부터 제 꿈은 코믹 배우였고,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코미디 연기를 하는 이 순간들이 저에겐 꿈만 같고 행복하다"는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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