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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역대 두 번째로 커

입력 2024-08-22 21:55 수정 2024-08-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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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나다 광산업체 루카라 소셜미디어〉

〈사진=캐나다 광산업체 루카라 소셜미디어〉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다고 캐나다 광산업체가 밝혔습니다.

오늘(21일) 캐나다 광산업체 루카라는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쪽으로 약 430㎞ 떨어진 카로웨 광산에서 최근 2492캐럿(498.4g)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채굴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진=캐나다 광산업체 루카라 홈페이지〉

〈사진=캐나다 광산업체 루카라 홈페이지〉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발굴된 다이아몬드 가운데 두 번째로 큰 크기입니다.

역대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1905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온 컬리넌 다이아몬드로 3106캐럿입니다. 컬리넌 다이아몬드는 이후 여러 조각으로 쪼개져 영국 왕실 왕관 보석으로 사용됐습니다.

이번 원석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2019년 카로웨 광산에서 채굴된 세웰로 다이아몬드(1758캐럿)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듬해 프랑스 패션기업 루이뷔통이 이 원석을 매입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루카라는 현지시간 22일 오후 모퀘에치 에릭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아몬드 원석 공개 행사를 엽니다.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다이아몬드 생산국 중 하나입니다.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다이아몬드 생산이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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