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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강해지는 '폭염'…중부지방 한때 소나기

입력 2024-08-22 20:28 수정 2024-08-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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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은 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였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처럼, 이맘때는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이 느껴지곤 하는데요.

반면에 오늘은 비가 내리긴 했지만, 오히려 습도를 높여 종일 후텁지근했습니다.

특히, 강원도 삼척은 체감온도가 37도를 넘어 사람 체온보다 높았습니다.

문제는 8월 말까지도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는 건데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내려갔던 서울도 다시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밤 동안의 열기도 식지 않겠습니다.

동쪽 지역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다시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지금 전국에 오락가락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치겠지만, 내일도 중부와 전북, 제주에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가 오지 않을 때는 구름 사이로 볕이 뜨겁겠습니다.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26도로 예상되고요. 한낮엔 청주 33도, 강릉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 속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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