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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협회 '안세영 진상조사위' 잠정 중단…문체부 제동

입력 2024-08-22 16:37 수정 2024-08-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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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과 관련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자체 진상조사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오늘(22일) 협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진상조사위 활동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시정 명령을 협회에 내렸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협회에 '협회 정관에 따라 이사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진상조사위를 구성하라'고 권고한 바 있는데, 여기서 조치 수위를 한 층 더 끌어올린 겁니다.

이에 따라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한 진상조사는 향후 문체부 조사단과 대한체육회 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다만 협회는 진상조사위를 통하지 않더라도 안세영과의 면담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진상조사위는 이번 주 안세영의 의견을 청취하려 했으나 일정 등의 문제로 조사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회와 시시비비를 가리는 공방전이 아닌 제가 겪은 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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