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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노상현, 토론토영화제 참석 확정

입력 2024-08-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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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노상현, 토론토영화제 참석 확정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이 토론토에서 먼저 그들만의 '사랑법'을 알린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언희 감독)' 측에 따르면, 이언희 감독과 김고은 노상현은 내달 5일 개막하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이번 영화제에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Special Presentations)에 공식 초청 돼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노상현, 토론토영화제 참석 확정
'대도시의 사랑법' 팀은 내달 13일(현지 시각) 로얄 알렉산드라 극장(Royal Alexandra Theatre)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를 첫 공식 행사로 영화제 일정을 시작한다. 최초 상영에 앞서서는 레드카펫에 올라 글로벌 관객들과 인사할 예정이며, 상영 후에는 관객 대상 Q&A도 계획 돼 있어 첫 반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4일에는 TIFF 라이트박스 극장(TIFF Lightbox Cinema)에서 두 번째 상영과 함께 Q&A가 진행된다. '대도시의 사랑법' 대한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어질 것으로 주목된다.

'대도시의 사랑법'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적인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그간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기생충'(2019)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김지운 감독의 '밀정'(2016) 등이 초청 됐다.

참신한 설정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현실적인 대사로 재기발랄한 재미를 선사할 '대도시의 사랑법'이 국경을 초월하는 공감대로 국내외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10월 2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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