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상 처음 '한 달 연속 열대야'가 나타난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處暑)인 오늘(22일)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 내륙, 경남권은 내일(23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부터 내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은 20~60㎜(많은 곳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 80㎜ 이상), 강원 동해안은 5~3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5~50㎜, 제주도는 10~60㎜입니다.
새벽 6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서울이 28.1도, 인천 27.7도, 수원 26.8도, 춘천 25.6도, 청주 27.3도, 대전 26.1도, 전주 28도, 광주 27.5도, 대구 26.3도, 부산 27.7도, 울산 25.5도, 제주 29.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울산 33도, 제주 34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