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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민주당 지금까지 사과 안 해”

입력 2024-08-21 20:48 수정 2024-08-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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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첩을 간첩죄로 처벌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열린 '형법 제98조 개정 입법토론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첩을 간첩죄로 처벌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열린 '형법 제98조 개정 입법토론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1일)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거론하면서 “지금까지 누구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정조준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당은 청담동 술자리 첼리스트 가짜뉴스를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공개회의에서 장경태 의원 등이 틀고 유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10월 민주당 소속인 김의겸 의원이 국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한 대표(당시 법무부 장관)를 상대로 제기한 의혹입니다. “한 대표가 같은 해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과 심야 술자리를 즐겼다”는 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로 지목된 첼리스트 A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 심리로 열린 한 대표 손해배상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윤 대통령과 한 대표를 직접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A씨의 법정 증언을 다룬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이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는 거짓 선동, 가짜뉴스에 휘둘릴 게 아니라 민생과 청년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 이번 여야 대표 회담에서 민주당과 국민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 대표는 오는 2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첫 대표 회담을 합니다. 회담 의제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실무진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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