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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선글라스 끼고 반려견 '쓰담'…한 달 만에 근황 알려

입력 2024-08-21 17:30 수정 2024-08-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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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털옷을 벗을 수 없는 다운이의 여름나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20일) 반려견 다운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이는 지난달 23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공작을 바라 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지 한 달 만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동안 소셜미디어에 책 소개 등 글을 자주 올리긴 했지만, 개인 근황 사진을 게시한 것은 한 달 만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선글라스를 끼고 반바지에 샌들을 신은 편안한 복장으로 반려견 다운이의 목을 쓰다듬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먼 산을 바라보는 다운이의 뒷모습이 담겼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20일) 오후 전주지검 청사에 출두하며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20일) 오후 전주지검 청사에 출두하며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편 검찰은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의원은 2017년 말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 이듬해인 2018년 중진공 이사장 자리에 올랐고, 같은 해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 씨는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서씨의 항공사 채용 과정에 청와대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문 정부 핵심 인사로 꼽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임 전 실장은 전주지검 출석 직전 기자들과 만나 "정치 보복"이라며 "누가 봐도 지나치고 누가 봐도 정치적이고 누가 봐도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선임된 과정에 대해선 "여느 대통령 임명직 인사와 똑같은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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