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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아니었어?…마늘 값 오르자 '시멘트 마늘' 판 인도 상인

입력 2024-08-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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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디아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사진=인디아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인도에서 마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부 상인들이 시멘트로 만든 가짜 마늘을 파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시간 20일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인도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사는 한 여성은 최근 노점상에서 마늘 250g을 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마늘을 손질하려 했지만, 껍질은 잘 벗겨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잘리지도 않았습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여성. 자세히 살펴보니 시멘트로 만들어진 가짜 마늘이었다고 합니다. 진짜 마늘처럼 보이도록 겉면은 흰색으로 칠했고, 굴곡까지 표현했습니다.

일부 상인들이 시멘트로 만든 가짜 마늘을 진짜 마늘과 섞어 판 겁니다.

여성은 "길거리 상인들이 가짜 마늘을 진짜 마늘인 것처럼 속여 팔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인도에서는 마늘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g당 300루피(한화 약 4700원)에서 350루피(한화 약 5500원)로 올랐다고 인디안 익스프레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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