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가능성' 기아 프라이드 등 7개 차종 10만3543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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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가능성' 기아 프라이드 등 7개 차종 10만3543대 리콜

입력 2024-08-21 10:01 수정 2024-08-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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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프라이드. 〈사진=국토교통부〉

기아 프라이드 일부 차량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나타나 정부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테슬라코리아, 포드코리아, 한국GM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만3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기아 프라이드 3만635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지난 19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Y. 〈사진=국토교통부〉

테슬라의 모델Y 등 4개 차종 6만6489대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후드가 열려있어도 운전자가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포드 링컨 MKX. 〈사진=국토교통부〉

포드의 링컨 MKX 40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제동력을 증가시키는 장치)의 부품 내구성이 미흡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한국GM 캐딜락 리릭. 〈사진=국토교통부〉

한국GM의 캐딜락 리릭 301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장치(E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어 오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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