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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여성 42명 살해' 용의자, 구금 중 쇠창살 끊고 도주

입력 2024-08-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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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연쇄 살인 용의자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33). 〈사진=AP통신〉

케냐 연쇄 살인 용의자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33). 〈사진=AP통신〉

지난달 케냐에서 발생한 여성 연쇄 토막살인 용의자가 구금 중 쇠창살을 끊고 달아났습니다.

현지시간 20일 AP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민 케냐 경찰 범죄수사국장은 연쇄 살인 용의자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33)가 불법체류로 체포된 다른 수감자 12명과 함께 이날 아침 일찍 감방의 쇠창살을 끊고 담장을 기어오른 뒤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칼루샤는 지난달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10명의 유력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최근 법원이 기소 전 경찰 조사를 7일 더 허용해 경찰서에 구금 중이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칼루샤는 자기 아내를 포함해 여성 42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그러나 칼루샤의 변호인은 그가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받았으며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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