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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가비·승헌쓰 뭉쳤다…넘치는 에너지

입력 2024-08-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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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가비·승헌쓰 재쓰비. 사진=엘르

재재·가비·승헌쓰 재쓰비. 사진=엘르

유튜브 'MMTG문명특급'의 새로운 도전, 재재·가비·승헌쓰의 혼성그룹 프로젝트 '재쓰비' 삼인방이 매거진 '엘르' 9월호를 통해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인 그룹 답게 늦은 시각 진행된 화보 촬영에도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준 세 명 덕분에 촬영 현장에는 내내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끊이지 않았다.

재재·가비·승헌쓰 재쓰비. 사진=엘르

재재·가비·승헌쓰 재쓰비. 사진=엘르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프로젝트 기획 의도를 묻는 질문에 재재는 “'문명특급'으로 그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했는데 음원이나 앨범처럼 유형으로 남은 게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채널 자체가 기본적으로 제 원맨쇼에 가깝지 않나. 새로운 캐릭터 롤플레잉이 필요하던 생각을 하던 차 3인조 그룹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얼굴이 가비”라고 답했다.
재재·가비·승헌쓰 재쓰비. 사진=엘르

재재·가비·승헌쓰 재쓰비. 사진=엘르


재재나 가비와 달리 무대 위에 오른 경험이 많지 않은 승헌쓰는 “워낙 내향적인 성격이다. 무대에 서는 일은 제가 꿈꿨던 일은 아니지만 이번 제안을 받았을 때 반드시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돌이켜 봤을 때 정말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왔다”라며 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재재·가비·승헌쓰 재쓰비. 사진=엘르

재재·가비·승헌쓰 재쓰비. 사진=엘르

노래와 춤을 소화하며 무대에 서는 일의 어려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가비는 “모든 게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의 의지로 시작한 팀이니까 우리 의지로 끝까지 해야 하는데 작곡가 선정과 안무,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느냐까지 선택을 내릴 일이 너무 많다. 현실적으로는 업계의 예산을 알다 보니 과연 가능한 일일까에 대한 우려도 있다”라고 답하면서도 “이 멤버와 함께라면 즐겁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라는 재재의 말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재재·가비·승헌쓰 재쓰비. 사진=엘르

재재·가비·승헌쓰 재쓰비. 사진=엘르


제작비 마련을 위해 8월 30일 충북괴산고추축제, 8월 31일 영동추풍령가요제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할 계획인 이들은 10월 이후에는 재쓰비만의 신곡을 선보일 예정. 어떤 곡이 되길 바라냐는 물음에 이구동성 “어렵지 않고 신나면서도 응원을 전할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이 여정이 어떻게 기억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재재는 “우리 세 명뿐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2024년하면 재쓰비 정말 재미있었지! 라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모든 게 빠르게 지나지만 각별하게 기억되는 한 해는 있기 마련이지 않나”, 승헌쓰는 “사실 나에게는 용기가 아주 많이 필요한 프로젝트다. 돌이켜 봤을 때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다면 충분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가비는 “왜 밝히는 걸 부끄러워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릴 때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댄서 일을 너무 사랑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에 항상 해보고 싶었던 일.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춤추는 걸 할 수 있다면 정말 죽을 때 여한이 없을 것 같다”라고 답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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