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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야구]삼진쇼 펼친 정현수, 최강야구 원성준과 맞대결은?

입력 2024-08-19 20:40 수정 2024-08-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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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원 아웃 1, 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정현수.

첫 타자 변상권을 3구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원성준.

최강야구 몬스터즈에서 함께 뛴 동료였죠.

이번에도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는 정현수.

4회 선두타자 이승원에게는 주무기인 몸쪽 커브로 방망이를 끌어냈고
다음 타자 김건희도 바깥쪽 꽉 찬 커브로 삼진을 잡았습니다.

네 타자 연속 삼진.

이어 박수종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5회 선두타자 이주형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위기에 몰리는 정현수.

김혜성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는데요.

타석에는 키움의 강타자 송성문.

몸쪽 높은 직구로 헛스윙을 끌어냅니다.

이어 4번 타자 최주환을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갑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현수.

바깥쪽 꽉 찬 직구로 다시 한번 변상권을 꼼짝 못 하게 만듭니다.

또 만난 원성준에게는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냅니다.

(중계 캐스터)
"오늘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롯데 정현수 선수!"
"기립박수로 롯데 팬들은 화답하고 있습니다!"

3.1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도 한 개밖에 맞지 않았는데요.

특히 11타자를 상대로 무려 7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정현수 / 롯데 자이언츠]
"제가 오늘 포함해서 4번째 콜업이 되는 날인데
제가 그 3번 동안은 생각이 너무 많이 나더라고요.
후회가 좀 되기도 했고, 전력을 다해서 결과를 떠나서
후회 없이 피칭하고 싶었던 게 좋은 결과가나온 것 같습니다."

팀의 끝내기 승리에 발판을 놓은 정현수.

경기 후 처음으로 가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습니다.

[정현수 / 롯데 자이언츠]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 :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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