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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영대 유쾌 통쾌 사이다 로코 '손해보기싫어서'[종합]

입력 2024-08-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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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진, tvN 제공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진, tvN 제공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진, tvN 제공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진, tvN 제공

배우 신민아가 사이다 매력으로 무장했다. 손해 보기 싫은 해영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한다. 김영대와의 차진 로맨스 케미스트리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일 오후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식 감독,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이 참석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 제로 로맨스극이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정식 감독은 "재밌고 말랑말랑한 사랑 이야기와 감동적인 이야기, 현실적인 이야기가 있는 작품이다. 캐릭터가 다양하고 관계성이 돋보인다"라고 소개, "너무 재밌어서 하게 됐다. 전반부보다 후반부가 점점 더 재밌어지는 작품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마음에 품고 있는 이야기를 겉으로 못할 때가 많지 않나. 근데 해영이는 한다. 그때 느낀 통쾌함이 좋았다. 작가님이 무거운 소재도 가볍게 잘 풀어냈다. 많은 사람들을 웃기고 싶다고 했었는데 성공한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 계산 전문' 손해영(0) 역으로 나선다. "대본이 재밌었다. 캐릭터가 분명하면서도 하고자 하는 얘기가 확실했다. 관계 안에서 사람 냄새가 나서 많이 끌렸고, 나오는 배우들끼리의 관계도 가벼운 듯 하지만 진하게 엮여 있었다. 캐릭터 하나하나에 공감하고 많은 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해영이는 살면서 '이 일이 내게 손해인가?' 계산하는 친구다. 당참과 사랑스러움을 겸비하고 있는 사이다 캐릭터인데 그런 면을 잘 살리고 싶었다. 시청자분들한테 그 부분에 공감을 얻고 싶다. 해영 캐릭터를 통해 '이렇게도 사는구나!' 생각하게 됐다. 이 작품 이후에는 '그래, 해영이처럼 손해 보지 말고 목표를 향해 가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생각이 좀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동료들이 이번 작품 이후 신민아의 이름 앞에 '딕션퀸' '코믹퀸' '화술퀸' 등 수식어가 붙을 것 같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진, tvN 제공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진, tvN 제공


김영대는 피해 주기 싫어서 손님과 결혼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지욱 역을 맡았다. "제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현실감 있는 캐릭터였다. 대사 자체도 현실감이 있었다.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작품에 들어간다는 게 결정되고 나서 편의점에 정말 많이 갔다. 또 신민아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나. 영광이라고 생각해 빠르게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판타지가 아닌 현실감 살린 생활 연기를 장착하고 돌아오는 김영대의 연기 변신이 흥미를 자극했다.

"감동 그 자체"였다는 신민아, 김영대의 로맨틱 코미디 호흡과 재벌 3세 이상이, 비서 한지현의 로맨스까지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일 '손해 보기 싫어서'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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