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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데뷔 11년만 첫 로코 도전 합격점

입력 2024-08-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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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배우 정해인이 데뷔 11년만 첫 도전한 로맨틱 코미디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주말극 '엄마친구아들'에서 정해인은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건축사이자 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대표 최승효로 등장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엄친아' 그 자체인 최승효는 소꿉친구인 정소민(배석류)의 등장과 함께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평온했던 혜릉동은 정소민의 등장으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그리고 정소민을 다시 만나 여러 일에 휘말리게 된 정해인은 틱틱 대면서도 그를 도와주고 주변을 맴도는 등 복잡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엄마친구아들' 첫 방송부터 정해인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데뷔 11년 만에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정해인은 표정부터 말투, 몸짓까지 디테일을 더해 최승효 그 자체로 스며들었다. 과하지 않고 담백한 연기로 설렘 포인트를 만들었다.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제대로 하는 것은 처음인데,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이 있었지만, 도움을 많이 받아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의 작품을 통해 '로맨스 장인'으로 거듭났던 정해인은 'D.P', '커넥트' 시리즈를 통해 장르물에 특화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제복이 퍼스널 컬러'라는 이야기까지 만들었던 상황. 로맨스에 코미디를 더해 돌아온 정해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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