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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궤도 이탈 사고 복구 완료…오늘 첫차부터 운행 재개

입력 2024-08-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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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 궤도 이탈 여파로 지난 18일 동대구역에는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TX 열차 궤도 이탈 여파로 지난 18일 동대구역에는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으로 달리던 KTX 산천 열차가 궤도를 이탈한 지 하루 만에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날 오후 4시 38분쯤 발생한 경부고속선 하행 제39 KTX-산천 열차의 차축 1개가 궤도를 이탈한 사고는 복구와 시설물 점검을 완료하고 오늘(19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4시 38분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는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을 향하던 중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하며 대구 수성구 고모역 부근에서 정차했습니다.

코레일은 당시 열차에는 승객 38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후속 열차를 투입해 모든 승객을 안전하게 다른 열차로 옮겨 태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153개 열차가 20~277분 연쇄적으로 지연 운행되면서 무더위 속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코레일은 일부 구간 일반선 우회 등 운행 조정을 시행하고, 연계버스 34대를 투입하고 수도권 전철 임시 전동열차 3대를 추가 운행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KTX 지연과 관련해 택시비 등 추가 보상을 시행하며 보상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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