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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유투브' 7년만 가동…CL, 트레저 콘서트 깜짝 등장

입력 2024-08-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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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유투브' 7년만 가동…CL, 트레저 콘서트 깜짝 등장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와 2NE1 유튜브 채널에 '[On-Site Cam] CL - '나쁜 기집애' + '멘붕(MTBD)' in TREASURE RELAY TOUR [REBOOT] FINAL IN SEOUL'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5일 트레저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CL의 무대가 고스란히 담긴 직캠으로, 2NE1 유튜브 채널에서 약 7년 만에 이뤄진 영상 업로드라 의미를 더한다.

CL은 트레저의 데뷔 4년만 첫 콘서트 게스트로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무대에서 '나쁜 기집애', '멘붕' 등 솔록곡 무대로 레전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 시킨 CL은 그만의 파워풀한 래핑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몰입감을 높였다.

관객들 또한 터질 듯한 함성과 폭발적인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영상 말미에는 가장 오랫동안 박수를 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모습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CL의 활약이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2NE1 데뷔 15주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도 남다르다. 앞서 YG 측은 기존 2회 차 공연이 동시 접속 인원만 무려 40만 명 이상이 몰리며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함에 따라 1회차 공연을 추가했다. 레전드 걸그룹'의 귀환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역시 피켓팅이 예상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CL의 무대를 함께하지 못한 전 세계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스태프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직캠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며 "2NE1과 YG 스태프들 모두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NE1은 오는 10월 4일·5일·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하며,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각국의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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