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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음담패설로 결별한 반려자와 동반 휴가 포착

입력 2024-08-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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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니 총리가 딸과 반려자와 휴가를 즐기는 모습 〈사진=이탈리아 여성잡지 디바에돈나 캡처·연합뉴스〉

멜로니 총리가 딸과 반려자와 휴가를 즐기는 모습 〈사진=이탈리아 여성잡지 디바에돈나 캡처·연합뉴스〉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47)가 1년 전 결별했던 반려자 안드레아 잠브루노(43)와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여성잡지 디바에돈나는 현지 시간 16일 멜로니 총리 가족이 남부 풀리아주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앞서 이탈리아 타블로이드 잡지 키와의 인터뷰에서 잠브루노와 함께 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안드레아는 여전히 딸에게 최고의 아버지이며 나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부모가 별거하더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재결합설에 대해서는 "우리는 여전히 친구이고 서로 사랑한다"며 애매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멜로니와 잠브루노는 2015년 TV 프로그램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았으나, 2016년 딸 지네브라를 낳았습니다.

2022년 멜로니가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면서 잠브루노도 최초의 퍼스트 잰틀맨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시사 프로그램 '스트라시아 라 노티치아'는 잠브루노가 여성 동료에게 "단체 성관계에 참여하면 나와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음성을 공개했습니다.
음성엔 사내 불륜을 과시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1년 전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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