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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올림픽 기념행사 깜짝 등장…"민생·안보 금메달 따고 싶어"

입력 2024-08-16 22:26 수정 2024-08-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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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기념 국민대축제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쳤다. 〈사진=대통령실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기념 국민대축제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쳤다. 〈사진=대통령실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6일)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행사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KBS가 여의도공원에서 주최한 '파리 올림픽 기념 국민 대축제' 행사 무대에 예고 없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사격, 펜싱, 양궁, 태권도 선수단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수고했어요"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스포츠인으로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은 전 세계인들이 배웠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을 통해서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멋지게 봤을 것이고, 우리 국민 입장에서도 더운 여름날 시원한 선물을 준 선수들을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대통령으로서 금메달을 딴다면, 민생 안정과 튼튼한 안보로 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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