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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서 불…소방당국 진화중

입력 2024-08-16 22:25 수정 2024-08-16 22:46

차주 "주차 후 타이어서 소리와 연기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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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 "주차 후 타이어서 소리와 연기 났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용인에서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나 소방 당국이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오늘(16일) 저녁 7시 40분쯤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테슬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신고자는 해당 테슬라 차량의 주인이었습니다.

차주는 주차 후 타이어에서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 대피한 뒤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는 모두 27건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 당국은 인력 58명과 이동식 소화수조, 탱크차 소화전 등을 동원해 열폭주를 저지하는 등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 저녁 8시 16분쯤 열폭주는 중단됐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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