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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에 구멍 낸 50대 여성, 구속 기로…범행 이유엔 '침묵'

입력 2024-08-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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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선릉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이 모 씨가 1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선릉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이 모 씨가 1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선릉을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6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문화유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50대 이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문에 앞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이씨는 '새벽에 선릉엔 왜 들어갔냐', '문화유산인 것을 몰랐냐', '왜 구멍을 낸 거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 성종대왕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씨는 모종삽 등을 이용해 봉분에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당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소재의 주거지에서 이씨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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