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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팔이 척결' 정봉주…"이재명 대통령 불가 발언한 것 맞다" 정면돌파?

입력 2024-08-16 15:51 수정 2024-08-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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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정봉주 후보 2024.8.11

인사하는 정봉주 후보 2024.8.11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가 '이재명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사석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인정했습니다. 이른바 '이재명 뒷담화' 논란에 정면돌파를 택한 걸로 해석됩니다.

정 후보는 오늘(16일) 소셜미디어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안 된다'고 이야기했냐 묻는다""예,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후보와 함께해 온 기나긴 세월, 쌓여온 믿음과 애정이 있는데 '제게 왜 이렇게까지 할까' 섭섭함도 있었고, 사석에서의 이야기가 전해지다 보니 진의가 과장된 측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심은 오직 민주당에 대한 충정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애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이재명 팔이'를 언급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재명팔이 실세놀이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일각의 '이재명 팔이가 누군지 밝히라'는 요구에 대해선 "구체적 이름을 밝히면 오히려 더 큰 혼란이 생길 것도 불보듯 뻔하다"며 "민주당에 대한 충정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애정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고위원이 되면 함께 선출된 지도부와 함께 탄핵도, 정권교체에 대한 준비도 일사분란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재명 팔이 척결이라는 당내 혁신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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