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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믿고 보는 멜로에 코미디까지…첫 로코 '엄마친구아들'(종합)

입력 2024-08-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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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아들'

배우 정해인이 tvN 새 토일극 '엄마친구아들'을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정해인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자타공인 엄친아 최승효 역으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정소민은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 역으로 출연한다. 김지은은 몸 안에 히어로의 DNA가 흐른다고 믿는 생활 밀착형 괴짜 히어로 정모음 역으로, 윤지온은 사람을 쓰는 따뜻한 사회부 기자 강단호 역으로 등장한다.

정해인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해인은 그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등에서 설렘 가득하면서도 절절한 '정해인표 멜로'로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멜로에 밝은 코미디까지 더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도전하면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은다.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아들'


"로맨틱 코미디를 제대로는 처음 하게 됐다"는 정해인은 "처음엔 긴장을 많이 했다. 늘 그렇듯, 도전은 해야 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감독님, 작가님에게 코미디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현장에 빨리 녹아들고 같이 어울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해인은 "어두운 부분이 있는 멜로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코미디가 많다 보니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정말 많이 웃으면서 찍었다. 굳이 웃기려고 하지 않아도 웃긴 상황이 많았다. 그런 상황들을 써준 작가님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로맨틱 코미디 필승 캐릭터를 맡았다. 완벽한 왕자님 같은데, 알고 보면 빈틈이 있는 귀여운 남자 승효를 연기한다. 그 빈틈은 여자 주인공 앞에서만 드러난다는 것이 로코다운 관전 포인트다.

정해인은 "대한민국에서 촉망받는 건축사 사무소 대표다. 외모와 성격과 능력을 골고루 갖춘 엄마 친구 아들이다. 유일한 흑역사를 알고 있는 여주인공을 성인이 된 후 만나게 된다"며 승효 캐릭터를 설명했고, "(다른 배우들이) 매력은 전완근이라고 말하시는데, 올곧은 성심이 매력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깊다"며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아들'


신인 시절부터 '엄친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정해인이 '엄마친구아들'로 등장한다는 점도 시선을 모은다. "('엄친아'라는 별명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너스레를 떤 정해인은 "'엄친아'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 99점을 주고 싶다. 부족한 1점은 (정소민이 연기하는) 석류가 채워서 완성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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