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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람, 확신의 성장캐…연타석 눈도장

입력 2024-08-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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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람, 확신의 성장캐…연타석 눈도장
배우 조아람이 또 한 번 빛나는 존재감으로 성장의 면모를 확인 시켰다.

조아람은 지난 11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당당하고 똑 부러진 윤서진 캐릭터를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하며 연기력과 비주얼이 모두 빛난 활약을 펼쳤다. 시청자들의 쾌감과 힐링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브라운관 안팎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 행보를 기대케 했다.

최종회에서는 JU건설 내부에 숨어 있던 최대 빌런 황세웅(정문성) 사장의 반격에 맞서 비리를 척결하고 회사를 지키려는 신차일(신하균) 팀장과 감사팀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감사 직원으로서 동분서주하며 정의를 지켜내는 윤서진 역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서진은 위험한 감사에서 빠지라는 삼촌 황대웅(진구)의 권유에도 “이번 일은 끝까지 하고 그만둔다”며 이번 감사를 끝까지 마무리하려는 책임감과 끈기를 보였다. 또 신차일의 지시에 따르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그를 믿고 물심양면으로 도와 어엿한 감사팀의 일원으로 변화를 꾀했다.

그동안 조아람은 성장캐 윤서진이 처한 상황에 따라 디테일한 감정 표현, 안정적인 대사 처리와 밀도 있는 내면 연기로 캐릭터의 유연한 변주를 이끌어냈다. 전작 JTBC '닥터 차정숙'에 이어 '감사합니다'까지 주목할만한 라이징 스타 탄생을 알린 조아람이 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얼굴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조아람은 '감사합니다'를 떠나보내며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와 서진이를 만나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준 이번 작품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애틋한 소감을 남겼다.


또 "서진이로 지내는 내내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현장에서 도움 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서진이가 있을 수 있었다. 이번 현장에서 배운 많은 가르침과 경험을 토대로 더 성실히 성장해 나아가겠다"며 "배우 생활에 있어서 인간 조아람에 있어서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아람은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박범수 감독)'로 이번엔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인사한다. 극 중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FM 리더 세현으로 분한 조아람은 또 한 번 맞춤형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 첫 스크린 도전도 만족할만한 합격점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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