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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오수·염신일·이종호 불출석…검사 탄핵 '맹탕' 청문 우려

입력 2024-08-12 21:00

지난주엔 이원석 검찰총장·김영철 차장검사 불출석 사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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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 이원석 검찰총장·김영철 차장검사 불출석 사유서 제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출처=연합뉴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출처=연합뉴스〉

오는 14일로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염신일 전 도이치모터스 회계책임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오늘(12일) 확인됐습니다.

권 전 회장 외에도 박주성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선수로 지목된 이정필 씨, 민태균 전 블랙펄인베스트 임원 등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주엔 대검찰청이 입장문을 내고 이원석 검찰총장과 탄핵 대상자인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모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야당은 김영철 차장검사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청문회를 통해 코바나콘텐츠에 대한 대기업 협찬,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저가 매수 등 과정을 캐묻겠다면서 김 여사와 권오수 전 회장,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탄핵 대상자와 주요 증인들이 잇따라 불출석 사유서를 내면서 '맹탕'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 여사와 장시호 씨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진 않았지만 청문회에 출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예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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