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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치료하다가' 전남 영광서 자택 수영장에 빠진 70대 숨져

입력 2024-08-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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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재활치료용 수영장 〈사진=전남 영광소방서 제공〉

사고가 난 재활치료용 수영장 〈사진=전남 영광소방서 제공〉

재활치료를 위해 자택 수영장에 들어간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11일) 오후 3시쯤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수영장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하반신 마비를 앓고 있는 A 씨는 평소 재활치료 목적으로 자택에 마련된 수영장에 자주 드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영장을 비추는 폐쇄회로 TV 조사 결과 사고 당일에도 A 씨 혼자 수영장에 들어갔으며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 씨가 들어간 수영장 크기는 가로 3m, 세로 5m, 깊이 1m 이하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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