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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부차관 지명

입력 2024-08-11 14:04 수정 2024-08-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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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1일) 차기 검찰총장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자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분류됩니다.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한 심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대검 차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11일 밝혔다. 지난 1월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차관 취임식에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11일 밝혔다. 지난 1월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차관 취임식에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심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일하며 윤 대통령과 손발을 맞춘 인연이 있습니다.

정 실장은 "심 후보자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 신망이 두텁고 형사 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헌법과 법치주의 수호, 국민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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