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폭파하겠다” 협박 메일에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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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폭파하겠다” 협박 메일에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4-08-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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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청을 폭파하겠다는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8일) 인천경찰청에 '서울시청 등 주요 기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팩스는 영어와 일어가 함께 적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은 남대문경찰서에서 오전 11시 10분쯤 현장 조사를 벌였지만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비슷한 협박 메일과 팩스를 보낸 용의자와 동일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