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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 16년 만에 내한…드라마 팬미팅

입력 2024-08-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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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미야 카즈나리 팬미팅.

니노미야 카즈나리 팬미팅.

일본의 인기 그룹 아라시의 멤버이자 배우인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16년 만에 내한해 TBS '블랙 페앙 시즌2'로 팬미팅을 갖는다.

'블랙 페앙 시즌2'는 2018년 방영하며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블랙 페앙'의 뒤를 잇는 시즌 2로,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넷플릭스 및 채널 J를 통해 방영 중인 이 드라마에는 한국 배우 최지우가 특별 출연했으며, 드라마 '연인'에서 소현세자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김무준이 주요 배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2002년 첫 영화 데뷔 이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등 많은 작품에서 활동 중이다. 2016년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 최우수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2020년 요코하마 영화제 남우 주연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룹 아라시로 2006년 '아시아 송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한국을 찾았고, 이후 아라시가 2차례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정식으로 내한하는 것은 무려 16년 만이다.

이번 팬미팅은 드라마 '블랙 페앙 시즌2'를 팬들과 함께 관람하고 니노미야와 김무준이 출연해 직접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팬미팅은 9월 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 분들도 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블랙 페앙2'를 통해 한국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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