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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에도 낮 최고 36도…곳곳 강한 소나기

입력 2024-08-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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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열기로 가득한 도로 위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열기로 가득한 도로 위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인 오늘(7일)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습니다.

소나기는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늦은 밤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내륙, 충북, 광주, 전남(서해안 제외), 전북,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제주도 5~40㎜입니다.

이 밖에 서해5도와 강원 동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에 5~20㎜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내륙·산지와 경남 내륙, 대구, 경북에 5∼60㎜의 비가 오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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