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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 '대폭락' 하루 뒤…'사상 최대' 10%대 반등

입력 2024-08-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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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외환 거래 회사의 직원이 미국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을 표시하는 모니터를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외환 거래 회사의 직원이 미국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을 표시하는 모니터를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오늘(6일) 다시 폭등했습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거래 시작과 함께 상승해 한때 3400포인트, 10% 이상 올랐습니다.

어제(5일)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1포인트, 12.4% 하락한 3만 1458.42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대폭으로 폭락했는데, 하루 만에 급반등한 겁니다.

또한 이는 기존 닛케이지수 최대 상승 폭이었던 1990년 10월에 기록한 2677포인트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이를 두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가 상승 전환과 관련해 "반등세를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엔/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전환(엔화 약세)한 것도 수출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를 자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오사카 증권거래소에서는 이날 오전 8시 45분부터 10분간 닛케이지수 선물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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