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관객수 10만 명대 유지 '파일럿' 6일 연속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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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관객수 10만 명대 유지 '파일럿' 6일 연속 압도적 1위

입력 2024-08-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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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의 흥행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파일럿(김한결 감독)'이다. 전날 15만7831명을 동원했고, 3만2402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2위 '슈퍼배드4(크리스 리노드·패트릭 들라주 감독)와 무려 12만5429명의 관객수 차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파일럿'은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정상을 지키는 데 성공했으며 실시간 예매율 역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파일럿'은 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8.3%, 예매관객수 7만5367명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다음날 개봉 예정인 '사랑의 하츄핑(김수훈 감독)'과 '리볼버(오승욱 감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인 만큼 흥행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 여름 개봉 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파일럿'은 금주 2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이란 반응이 지배적이다.

'파일럿'의 누적관객수는 190만2352명으로 200만 돌파까지 9만7648명을 남겨두고 있다. 개봉 이후 평일 일일관객수 10만 명 이상을 꾸준히 동원해 왔기에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220만 명을 넘어서는 건 시간문제로 보여진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