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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재, 속사권총 은메달…한국 사격 6번째 메달 '역대 최다'

입력 2024-08-05 17:19 수정 2024-08-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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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은메달을 따냈다. 〈사진=AP/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은메달을 따냈다. 〈사진=AP/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조영재는 25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5m 속사권총은 결선에 진출한 6명의 선수가 4초에 5발을 쏴야 하는 경기입니다. 이때 9.7점 이상 맞혀야 1점을 얻고, 9.7점 이하면 한 점도 얻지 못합니다.

스테이지1에서는 5발씩 총 3시리즈, 즉 15발을 사격하게 되고 스테이지2에서는 한 시리즈마다 최하위 선수가 탈락하는 방식입니다.

경기 초반 조영재는 3점을 쏘면서 하위권에 위치했지만, 이후 사격에서 연달아 5점과 4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려 2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1위는 중국 리웨훙(32점)이 차지했습니다.

한국 사격 선수 가운데 속사권총에서 메달을 딴 건 조영재가 처음입니다.

조영재의 은메달 획득으로 한국 사격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성적(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앞서 여자 공기권총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 여자 공기소총에서 반효진(대구체고), 여자 25m 권총에서 양지인(한국체대)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이 공기소총 혼성에서, 김예지(임실군청)가 여자 공기권총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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