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성·김주헌, 박훈정 감독 세계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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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성·김주헌, 박훈정 감독 세계관 합류

입력 2024-08-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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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배우 무진성과 김주헌의 활약을 예고한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신세계' '마녀' 시리즈를 만든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다.

2021년 영화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훈훈한 외모와 섬세한 눈도장을 찍은 무진성. 춘사국제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그가 '박훈정 유니버스'에 입성한다. 무진성은 귀신같은 솜씨를 가진 기술자 조윤수(자경)에게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하는 조직의 우두머리 연모용 역을 맡았다.

'폭군'

연기파 배우 김주헌도 '폭군'에 가세한다. 김주헌은 '폭군'에서 '폭군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켜온 설계자 김선호(최국장)와 같은 국가 정보기관 소속 사국장 역을 맡았다. '폭군 프로그램'을 끝까지 사수하려는 김선호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로 등장한다.

'폭군'은 8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