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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주연 무게감 견뎌낸 정은지 "세상 모든 미진 행복하길"

입력 2024-08-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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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 4일 종영한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낙방에도 굴하지 않는 '생존력 갑' 취업 준비생 이미진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부캐 이정은과의 '한 몸 케미', 8년 차 장기 취업 준비생의 설움 폭발 연기, 사랑에 솔직한 29년 차 모태솔로의 러블리함으로 안방극장을 수놓았다.

이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1.7%를 기록, 2024년 방영된 JTBC 드라마 중 역대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정은지는 7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TV-OTT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 TOP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등극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유쾌한 휴먼 로맨틱 코미디로 거듭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종영과 관련해 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미진이로 지내면서 제가 갖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지, 솔직함과 진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무기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 처음에는 미진이의 삶의 속도가 정은지의 속도와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미진이의 속도도 충분히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세상의 모든 미진이가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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