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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 경기 후 "병났다"..수질 논란에 결국 '기권'

입력 2024-08-05 09:37 수정 2024-08-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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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벨기에 트라이애슬론 혼성 계주 대표팀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돌연 기권했습니다.

앞서 센강에서 열린 개인전에 참가했던 한 선수가 건강 이상을 호소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 4일 벨기에올림픽위원회는 "불행히도 대표팀 클레어 미셸이 병이 나서 기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셸은 지난달 31일 트라이애슬론 개인전에 참가한 바 있습니다.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개인전 코스에는 수영 1.5㎞가 포함됩니다.

전날 스위스 트라이애슬론 선수인 아드리앵 브리포드도 개인전을 치른 뒤 '위염'에 걸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관계자들은 브리포드의 몸 상태가 센강 수영과 관련이 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이 정한 경기 적합 기준은 100mL당 대장균 1천 개, 장구균 400개 미만입니다.

하지만 센강 수질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수질 악화로 지난달 30일 남자부 개인전이 경기 당일 하루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5일로 예정된 혼성 계주 수영 경기도 센강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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