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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챙기세요' 전국 곳곳에 소나기…낮 최고 30~35도

입력 2024-08-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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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쪽을 지나는 상층 기압골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고기압 사이에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며 산발적인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그 밖의 중부지방, 경북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남권, 경북권은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겠고, 전북과 울산, 경남 내륙,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밤사이에 갑작스럽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광주, 전남, 전북,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대구, 경북 내륙, 경남 내륙 5∼60㎜입니다. 전북 동부와 경북 남부 내륙은 많게는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남동부 제외),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5∼40㎜로 예보됐습니다. 서해5도와 울산에는 5∼20㎜, 강원 동해안은 5∼1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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