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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메가엑스 휘찬, 前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 송치

입력 2024-08-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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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메가엑스 휘찬, 前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 송치

오메가엑스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성희 전 대표 측이 휘찬을 상대로 고소한 강제추행 혐의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오메가엑스 측과 전 소속사 측은 강제추행 혐의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먼저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강대표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대표 측은 3월 1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메가엑스 주장과 달리 강대표가 휘찬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를 당했다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강대표의 남편이자 전 소속사 공동대표인 황성우 대표는 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할 계획을 밝혔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시점에 검찰로 송치됐다. 송치가 됐다고 해서 혐의가 확정되는 건 아니지만 경찰 수사에서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검찰로 송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혐의를 판단하고 보완수사 혹은 재판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대표 측은 휘찬에 대한 무고죄도 추가로 고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강대표 역시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한 폭행 혐의로 송치됐다. 당시 검찰은 보완수사를 내렸고 이후 50만원의 약기기소 판결이 난 상황이다. 강대표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강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건은 멤버 정훈을 제외한 6인에 대해선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양측의 진실공방은 계약관계에 대한 갈등이 생기면서 점화됐다. 오메가엑스는 2022년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추행 피해 등을 주장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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