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60대 여성 '흉기 살해'…용의자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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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60대 여성 '흉기 살해'…용의자 긴급체포

입력 2024-08-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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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오늘(2일) 새벽 서울 도심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아침 8시 50분쯤 서울 중구의 한 건물 인근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새벽 5시 10분쯤 '누군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당일 새벽 6시 20분쯤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은 이후 주변 건물의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수사에 나섰고, 사건 발생 약 3시간 반 만에 용의자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