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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간 튜브 잡으려다가' 계곡 하천서 물놀이 30대 숨져

입력 2024-08-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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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사고가 난 계곡 하천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익수사고가 난 계곡 하천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전북 완주의 한 계곡 하천에서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31일) 오후 2시 반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괴목동천에서 37살 A 씨가 계곡물에 빠져 허우적거린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A 씨의 친구 2명이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러 온 A 씨가 떠내려가던 튜브를 붙잡으러 가다가 2.2m 깊이의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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