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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나타났다" 모친 향해 흉기 휘두른 딸 체포

입력 2024-08-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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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30대 딸이 체포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오늘 새벽 4시 40분쯤 평택시 자택에서 어머니 볼을 물어뜯고 가슴 부위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당시 "사탄이 나타났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범행 직후 여성은 아버지에게 제압됐습니다.

어머니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은 어제(31일)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영장이 나오면 협의를 거쳐 정신병원이 아닌 구치소로 이동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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