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가 이진숙 신임 방통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조금 전 공영방송 이사 임명안을 의결했습니다.
오늘(31일) 오후 5시 논의에 들어간 지 약 2시간 만인데, MBC 관리 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에는 전체 9명 이사 중 여권 이사 6명만 임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 방문진 임기가 종료되는 다음 달 12일 이후, 방문진은 보수 이사 우위로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문진은 MBC 사장에 대한 임면권을 갖고 있어, 현 MBC 경영진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