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올림픽 금메달 따면 아파트 주는 나라...어디? 포상금에 관심집중

입력 2024-07-31 15:11 수정 2024-07-31 15: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현지시간 30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800m 자유형 시상식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현지시간 30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800m 자유형 시상식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달을 딴 선수들은 과연 어느 정도의 포상금을 받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메달 획득 시 별도의 상금을 지급하지는 않는다. 다만 여러 국가에서는 각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포상금을 주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보도에 따르면, 금메달 기준 포상금이 가장 높은 나라는 홍콩으로 무려 76만8000달러, 우리돈 10억5800만원을 지급합니다. 홍콩은 이번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메달 포상금을 지난 도쿄올림픽 때보다 20% 올리기도 했습니다.
 
각 나라별 올림픽 메달에 따른 포상금. 〈사진=CNBC 홈페이지 캡처〉

각 나라별 올림픽 메달에 따른 포상금. 〈사진=CNBC 홈페이지 캡처〉


2위는 싱가포르 74만5000달러(약 10억2650만원), 3위는 인도네시아 30만 달러(약 4억1300만원), 4위는 이스라엘 27만1000달러(약 3억7300만원)입니다.

이어 카자흐스탄이 25만 달러(약 3억4400만원), 말레이시아 21만6000달러(약 2억9700만원), 스페인 10만2000달러(약 1억4000만원), 프랑스 8만7000달러(약 1억2000만원) 순입니다.

한국은 4만5000달러(약 6200만원)로 9위에 올랐습니다. 뒤이어 미국이 3만8000달러(약 5200만원)로 10위였습니다.

CNBC는 "포상금 외에 일부 선수들은 각 나라 정부와 민간 기업으로부터 아파트, 자동차 등의 포상을 받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올림픽 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과 더불어 아파트를, 말레이시아는 아파트 또는 자동차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늘(31일) 오후 3시 기준 대한민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총 11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