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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지명…"노동개혁 적임자"

입력 2024-07-31 10:43 수정 2024-07-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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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1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30대를 노동 현장에서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활동했던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경험을 발판삼아 제15~17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노동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고, 경기도지사를 두 차례 역임하며 GTX 신설 계획 발표와 공약 이행도 평가 1위 등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우리 사회 고용 노동계 현안이 산적해 있는 이 시점에 노동 현장과 입법부,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다양한 구성원들 간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외교 분야에서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을 주일본대사에 임명했고, 주호주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을 임명했습니다.

국립외교원장에는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를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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