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올림픽 탁구 12년 만에 메달 획득
출국 직전 삐약이의 약속
신유빈 (지난 7월 20일, 인천공항 출국장)
"열심히 준비한만큼 제 노력이 경기에서 다 나왔으면 좋겠고 기분좋게 돌아오고 싶습니다. 일단 좀 많이 신날 것 같고 음.. 따게 된다면 약간 울컥한 마음도 있을 것 같아요."
경기 때마다 사랑스런 기합~
그래서 별명도 '삐약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신동'으로 알려졌고 3년 전 도쿄올림픽 때는 17살 나이에 최연소 대회 출전
지난해엔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
신유빈-임종훈의 메달로 우리 탁구는 12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 올라
그냥 귀여운 탁구 스타가 아니라 우리 탁구의 역사 쓰고 있는 중~
그런데 임종훈이 경기 뒤 신유빈 힘껏 끌어안은 이유는?
8월 19일 입대 예정이던 임종훈은 딱 3주 앞두고 '군면제 막차' 탑승
18개월이 4주로 줄었어요~ 신유빈-임종훈, 2년 호흡의 결과
신유빈 (지난 6월 26일)
"종훈이 오빠랑은 이야기를 정말 어제도 이야기를 하고 계속 붙어있으니까 빠짐없이 하나씩 다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고,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신유빈에겐 오는 3일 여자 개인전과 10일 여자 단체전도 남아
삐약이의 올림픽은 이제 시작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