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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철강원료 제조업체서 이산화황 가스 누출

입력 2024-07-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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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가스가 누출된 여수산단 공장 〈사진=JTBC〉

화학가스가 누출된 여수산단 공장 〈사진=JTBC〉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 철강원료 제조업체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어제(29일) 오후 4시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의 한 철강원료 제조업체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누출된 물질은 이산화황 가스로 인체에 노출될 경우 안구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물질입니다.

누출량은 허용 기준치 이내의 소량인 1.8ppm 수준으로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업체, 화학물질안전원 등과 방재 작업을 벌였습니다.

당국은 일시적인 정전으로 배출 설비 팬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가스 일부가 일시적으로 역류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해당 업체는 지난달 7일과 지난 14일에도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돼, 이번이 3번째 누출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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