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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살충제 음독 사건…피해자 1명 끝내 사망

입력 2024-07-30 11:17

경찰, 퇴원한 피해자들 대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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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퇴원한 피해자들 대면조사

봉화 살충제 음독 사건 피해자들이 머무른 경로당〈사진=JTBC갈무리〉

봉화 살충제 음독 사건 피해자들이 머무른 경로당〈사진=JTBC갈무리〉


경북 봉화의 한 경로당 회원들이 살충제 성분에 중독돼 5명이 차례로 쓰러진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중 한 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피해자는 경로당 회원들이 쓰러진 뒤, 사흘 만에 증상을 느껴 지난 18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역시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는데, 이후 의식을 찾지 못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오늘(30일) 숨졌습니다.

또 첫 피해자가 발생한 지난 1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60대는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5명 중 나머지 3명은 상태가 나아져 지난주부터 어제(29일)까지 차례로 퇴원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5명 중 4명이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증언을 토대로 퇴원한 피해자 일부와는 대면조사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피해자와도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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